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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C 언론보도

태국 톱가수 사란야 한국촬영중 인터뷰!!! KTCC|2005.03.24 14:01|조회수 : 1364
한국에서 자신의 뮤직 비디오를 촬영, 화제가 됐던 태국의 톱가수 사란야(45)가 한국의 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일 한국에 도착, 1주일간 서울의 경복궁, 남산 한옥마을, 용인 에버랜드 등을 돌며 한국의 모습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담았던 사란야는 태국에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태국의 이미자’ 격인 톱스타. 지난 22일 서울 봉은사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사란야는 몇 년 전 그리스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할 때를 떠올리며 “당시에 그리스의 모습이 그림 속 모습처럼 아름다웠는데 한국에서 받은 느낌도 그에 못지 않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사란야는 “덕수궁 등 궁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옛 가옥들 역시 너무 예뻐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금방 정이 들어 고향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미리 보도된 덕인지 촬영지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한국인들이 있어 많이 놀랐다는 사란야는 “한국은 경치도 경치지만 아름답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아 인상을 더 좋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규 앨범만 20장째, '태국의 이미자' 촬영장에서 여고생들이 선물한 떡을 먹어보기도 했다는 사란야는 “한국 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김치나 불고기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처음으로 맛본 한국 음식이 제대로 된 오리지널이라 너무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정규 앨범 19장과 특별 앨범 4집을 낸 바 있는 사란야가 한국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는 그녀의 20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러브 스틸 인 마이 하트’(Love still in my heart)를 위한 것으로 “낭만적인 곡 느낌과 한국의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사란야의 요청에 따라 촬영이 성사됐다. “누구나 쉽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자신의 음악을 설명한 사란야는 “한국 문화는 여러모로 매력적이라 나도 이곳에서 활동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작은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쓰나미 피해 때 한국 국민들이 가져 준 관심에 감사를 표시한 사란야는 “환경 복구를 위해 자선 기금 모금 공연을 여러 차례 했다”며 “이제는 많이 복구가 돼 아름다운 태국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란야의 한국 촬영을 주선한 태국 교역기업 KTCC의 홍지희 이사는 “사란야가 이동하는 중에도 수시로 장소를 지정 촬영을 부탁할 정도로 한국의 모습에 호의적이었다”며 “태국의 거대 음반사인 그래미 소속 톱스타의 뮤직비디오인 만큼 태국에 한국의 모습을 알리는 자료로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2005.3.24 (목) 12:31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