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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C 언론보도

태국에서 열린 첫 한국 딸기 홍보 이벤트 해피타이|2015.04.16 14:56|조회수 : 1607

태국에선 처음으로 한국산 딸기 홍보 이벤트 열려

돌아온 딸기의 계절을 맞아 한국 딸기의 맛과 향을 태국에 알리는 특 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 사무소(이하 aT 센터 방콕)는 지난 12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의 최대 쇼 핑몰인 센트럴월드에서한국딸기축제 2014’(Korean Strawberry Festival 2014)를 개최했다. 태국에서 한국산 딸기를 대대적으로 홍보 하는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대한 딸기 모양의 게이트가 설치된 행사장에는 6일 오전부터 태국인 쇼핑객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다. 딸기 무료 증정 이벤트 때는 수 백 명이 넘는 쇼핑객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렸다. aT 센터 방콕은 이 번 행사를 위해 한국산 딸기 1800( 36000)을 준비했다. 생딸 기로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 먹는 시식 코너도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 딸기밭을 재연한 포토존도 행사 내내 쇼핑객들로 붐볐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송미정 aT 센터 방콕사무소 소장, 유영한 주태 국 한국대사관 관세관, 홍지희 한태상공회의소 부회장, 깐따펀 파닛따 랏 센트럴 월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풀하우스태국 리메이 크 버전의 여주인공수차 마나잉의 딸기 케이크 만들기 순서는 이 날 행사의 백미였다. 엄은한국에 처음 갔을 때 딸기를 먹었는데, 입 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을 잊을 수 없다어머니도 한국 딸기를 무 척 좋아해서 오늘 행사장에 같이 왔다고 했다. 엄은 직접 장식한 딸기 케이크를 어머니를 비롯한 관객들에게 한 조각씩 나눠줬다. 이번 행사에선 이밖에도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홍보됐다. aT 센 터 방콕은 추첨을 통해 딸기 캐릭터 인형, 우산, 가방 등을 쇼핑객들에 게 선물했다. 한국의 유명한 딸기 캐릭터인딸기가 좋아’(I like Dalki) 마스코트 인형도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송미정 aT 센터 방콕사무소장 인터뷰

이번 행사를 개최한 배경은? 태국 분들이 워낙 한국산 딸기를 좋아한다. 한번 한국 딸기 맛을 보면 잊지 못하더라. 그래서 더 많은 분들에게 한국 딸 기 맛을 보여드릴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BTS(지상 철) 등에서 한국 딸기 광고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중요하다.

행사 반응이 무척 좋았는데. 이번 행사에서 태국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앞으로 더 맛있고 품질 좋은 딸기를 들여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 다. 특히 초콜릿 딸기 퐁듀를 많이 좋아하셔서 놀랐다. 딸기 자체도 맛있는데 초콜릿의 달콤함까지 전해져서 인기를 얻 은 것 같다. 역시 달콤함은 사람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는 것 같다. 태국 소비자들의 한국 딸기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 던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다른 형태로, 더 재미있 는 딸기 이벤트를 열고 싶다.

여러 과일 중에서 딸기를 이렇게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는? 사실 딸기에만 포커스를 맞춰 이벤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현재 태국에서 판매하는 한국산 신선 농산품 중에 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딸기다. 사과, , 단감도 팔지만, 딸 기가 제일 유망한 것 같다. 태국 분들도 한국 과일 중에선 딸 기를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다.

태국 소비자들이 한국 딸기를 왜 좋아하는 걸까. 한국의 딸기 생산량은 세계 5위권 수준이다. 태국에서는 한 국 딸기의 시장점유율이 22.52%로 미국(31.5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한국 딸기는 다른 나라 딸기보다 과육이 많고, 씹을 때 식감이 부드럽다. 맛도 훨씬 달달한 편이다. 태국 판 매 가격도 미국이나 일본산보다 싸다.

한국 딸기는 태국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 12월부터 딸기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멧 마켓, 푸 드랜드, 탑스마켓  등 태국의 유명 식료품 매장에선 대부분 구입할 수 있다.

aT 센터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린다. 한국의 농수산물을 해외에 홍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최 근에는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태국 음식과 문화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태국 음식을 알아야 한국 음식도 알릴 수 있지 않겠는가.

출처:브릿지스 매거진(www.thebridges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