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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국 올로케 태국 영화 ‘꾸언믄호’ 흥행 대박 해피타이|2010.08.24 19:40|조회수 : 1475

‘뉴스엔’ (2010년 8월 21일자)

 

 

8월19일 태국에서 개봉된 한국 올로케 태국영화 '꾸언믄호(헬로 스트레인저)’가 올해 태국에서 개봉된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이며 대박 조짐이다.

 

이 영화는 올해 개봉된 태국영화 중 주중 개봉작으로는 개봉일 최다매출과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기록 중이다. 개봉 당일 총 720만바트(한화 2억8천만원)의 입장수익을 기록하며 개봉일 하루 6만5천명을 동원하며 올해 평일 개봉작 신기록을 세운 것.

 

이와 관련 이 영화의 공동제작사인 태국 KTCC 이유현 대표는 "태국에서 100만관객을 넘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크린 수도 한국의 절반 수준 밖에 안 된다"며 "VCD 가격이나 DVD 대여로가 워낙 싸고, 불법 복제물도 많기 때문이다. 극장요금은 110~140바트(한화 약 4천원 내외)지만 며칠만 꾹 참으면 20~30바트에 VCD나 DVD 대여를 할 수 있어 극장에 사람들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태국을 대표하는 영화 `옹박3’는 지난 5월 5일에 개봉돼 1050만바트, 또 다른 태국영화 `롱피텅3’는 8월 3일 개봉해 940만바트의 입장수익을 기록했다. 이 영화들은 모두 태국의 연휴 또는 공휴일에 맞춰 개봉된 것이다.

 

'꾸언믄호' 제작사는 지난해 태국영화 1위이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포함해 태국 내에서 개봉된 총 200여개의 영화 중 3위를 기록한 불후의 히트작 `롯파이파 마하나터’를 제작한 회사다.

 

한편 태국의 대형마트인 로터스나 까르푸에서는 이 영화 후원사들이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해 한국장면이 나오는 이 영화의 예고를 틀어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지하철, 서점, 호텔 엘리베이터 등에도 영화 예고 편에 한국장면이 나오는 등 영화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올 4월 1일부터 45일간 한국에서 촬영됐다. 영화 도입부 약간을 제외한 영화의 95% 이상이 한국에서 촬영됐다. 몇몇 태국 장면이 나오는데 이도 역시 한국에서 촬영된 것이다.

 

KTCC 이유현 대표는 "영화 '꾸언믄호'는 뒷 배경이 한국이란 메리트가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 태국에 있는 한국사람으로 영화를 보면 한국이 그리워지고, 정겨워지고 뿌듯해진다. 한국에 간 태국인 남녀 주인공이 태국과는 사뭇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남대문, 명동, 남산, 홍대앞, 덕수궁, 경복궁을 비롯해 남이섬 등 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관광지가 죄다 포함돼 있다. 여주인공이 한류에 흠뻑 빠진 캐릭터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고 영화 내용을 전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