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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C 언론보도

한국로케 태국 영화 "꾸언믄호" (헬로 스트레인저-(전) 노잉미 노잉유) 해피타이|2010.07.27 17:10|조회수 : 1384
한국에서 풀로케로 촬영한 태국영화 `꾸언믄호(헬로 스트레인저, 노잉미 노잉유-서울메이트)가 개봉을 한달 여 앞두고 있다. 개봉 전 살짝 공개한 예고 동영상이 1주일 조금 지났는데 무려 30여 만명이 보고 있다. 주변에서 `재미있다' `좋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태국에서 상영되는 영화라 한국에서야 당장은 볼 수 없겠지만(향후 한국에서도 상영 예정), 2개월 넘게 추운 날씨에 밤샘촬영으로 고생한 한국 스태프들은 사기가 충천해 있다. 특히 영화가 잘 되면 태국에서 한국에 관한 소개가 제대로 될 것이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태국랭킹 1위를 기록한 영화사 GTH가 한국의 한-태교류센터(KTCC)를 프로덕션겸 제작사로 오피셜파트너가 되어 제작한 첫 한국 풀로케 태국영화다. 태국영화사는 시나리오, 배우, 연출을, 한국제작사는 로케이션, 한국배우, 촬영 등을 책임지었다. 서울시가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산하 서울시 영상위원회가 다양한 도움을 주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점프쇼 및 각 지자체 등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도 했다.

태국에서 사하몽콜과 함께 가장 유명한 영화사 반열에 오르는 GTH는 태국 엔터테인먼트를 독과점하고 있는 그래미의 자회사이고, 작년 태국영화 1,2위를 독식한 곳이다. 이번 연출을 맡은 반종감독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셔터> 등의 연출을 맡았고, <셔터>가 헐리우드에서도 소개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정밀한 대본, 빈틈없는 촬영으로 유명하고 GTH는 많은 매체를 통한 마케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반종감독은 이미 2년전부터 한국로케 로맨틱코미디를 완벽히 구상하고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KTCC와 그래미는 한-태 합동콘서트, 한국에서의 방송프로그램 촬영 등으로 전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관계라고 한다.

반종감독은 한국에서의 제작파트너를 잘 만난 것이 그로선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사전 인터뷰 때마다 밝히고 있다. 공포영화 연출의 태국 아이콘인 그는 기술 시사회 후 “매우 만족할 수준으로 영화가 완성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현장사진의 대외홍보까지를 직접 챙기고, 촬영 때 매체와의 인터뷰 등에도 극도로 민감해 할 정도로 철저한 현장 위주다.

이 영화는 한국 풀로케 영화지만, 영화사와 감독의 명망에 힘입어서인지 일본 기업들까지 후원을 했고, 태국의 기업도 메인스폰서의 경우 최소 500만바트(2억원) 이상씩을 투자했다. 태국영화사는 시사회에 한국스태프들을 대거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8월 19일 태국 전역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