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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C 언론보도

KTCC 한국 컨텐츠 태국교육 방송에 제공 해피타이|2008.03.27 11:17|조회수 : 1538
'한류는 역사!'...태국서도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한류' 활용  한류는 역사다.  한국과 태국에서 잇따라 한류를 청소년들의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하고 나섰다.  한국의 경우, 교과서포럼이 최근 펴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에 한류가 적시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의 6부 '선진화의 모색' 중 3장 '세계화의 물결'에서 저자들은 문화 수입국이던 한국이 1990년대 이후 문화수출국으로 변모했다며 그 대표적인 흐름으로 한류를 언급했다. '겨울연가'의 방영이 한류가 번진 직접적인 계기가 됐으며 "주인공 배용준의 용모와 연기가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현대 일본인이 상실한 낭만과 순정을 돌이키는 환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별도의 박스를 통해 소개했다. 또 "한류란 1990년대 후반 이후 중국과 동남 아시아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파급된 한국 문화에 대한 열풍"이라고 정의했고 "전통 문화 그 자체가 아니라 세계화 속에서 새롭게 발견되고 재구성된 한국의 현대 문화"라고 평가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중인 한류가 역사 교과서에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때마침 한류의 열기가 뜨거운 태국에서도 교육방송을 통해 한류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교육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4만여개, 300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되는 초중고 교육방송(SEMA TV)을 런칭하고 한국의 콘텐츠를 틈틈이 방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SEMA TV는 태국 교육부가 주관하고 방콕대학 등 태국의 주요대학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태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간접 경험을 쌓게 하고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방의 학생들에게도 TV를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인터넷 동영상과 공중파 TV로도 방송되며 학생들은 정규 수업은 물론이고 특별 활동 시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류 쪽 콘텐츠 제공을 맡은 한-태교류센터(KTCC) 측은 이준기나 조현재 등 인기 한류스타들의 소식을 필두로 한국 여행지, 문화 등 한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설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태국의 교육방송에서 한국의 컨텐츠를 최우선으로 선택한 것은 현지에서의 한류의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 정경희 기자 scblog.chosun.com/gumnuri> 원문:스포츠조선. 2008.3.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