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데이인수쿰빗22

체인 호텔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었음

청개구리 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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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9층이 체크인 하는 곳이고

호텔 건물에는 커피빈과 도미노피자, bar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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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굉장히 친절한 직원에게 체크인을 하고.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준다고 하였으나 우린 .. 쿨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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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언니들, 레이트 체크아웃 필요없다니까 좋아해

뭐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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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6층 .

여기에다가 카드를 접촉하고 층수를 누르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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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단 체크

오래오래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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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호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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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트윈룸

아, 생각보다 되게 넓다

비지니스호텔인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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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인테리어 좋아좋아

커튼도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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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겸 테이블에는 이렇게 커다란 커울이 있음

옆에 콘센트 - 220v 와 110v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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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호텔이 좋다

어메니티가 있어

람푸하우스에 짐을 풀고 와서 그런지

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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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듀렉스는 필요없다 우리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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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는 순간

다  - 돈인 음료와 초콜렛들

아 방콕은 초콜렛이 너무 비싸

짜증나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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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안에는 샤워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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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사이에는 아이폰독이 있어 우아 +_+

했는데... 저거 너무 구버전이다

하.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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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조절을 할 수 있게 스위치가 각각 달려서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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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도 신혼방 트윈베드로

이렇게 하고싶은데요

괜춘? 미래의 신랑님아 ?

어딘가에 있을 나의 신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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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다

이렇게 다 있어도 공간이 넉넉함

체인호텔을 찧었던 날 반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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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개가 정말 대박이었음

딱딱함 or 부드러움 선택 가능.

역시 호텔에서는 푸욱, 머리가 푸우우욱 묻히는

그런 베개가 최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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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났음 저 베개 어디서 팔아요

사고싶어요 저한테 팔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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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문 2개가 있고 그 사이에는 캐리어 보관하는 장소가 있음

그리고 가운 있는 쪽 말고, 반대편 옷장엔 금고 & 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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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판 진짜 유용할 것 같다

캐리어에 쑤셔놓으면 다 구겨지는데 .

게다가 바이어 만나러 왔거나 하면 셔츠니까.

물론 나하고 거리가 먼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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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고 밑에 서랍에는 세탁물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와

검정 주머니에는 헤어 드라이기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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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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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넓직넓직.

​리모콘 옆에 채널이 적혀있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아리랑TV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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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수건이 많아서 좋음

여자들 머리수건 따로 몸수건 따로 쓰는데

그것 뿐만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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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용 수건, 발 수건, 손수건, 몸수건

다 따로따로 구비되어 있음

호텔에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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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에 바디로션 챙겨와서

핸드크림으로 쓰는데 짱 좋음

어메니티 챙겨와도 구질구질한 거 아님

원래 어메니티의 모토가 가져가고 싶게 만드는 거니까.

1회용이고 체크아웃하면 재활용도 안됨

가져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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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치약, 칫솔도 있음

저 치약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는데

마트에서 못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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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가운 밑에 일회용 슬리퍼도 준비.

10만원 밖에 안하는 호텔이 ,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이러니 내가 방콕을 또 와,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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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룸서비스를 꼼꼼히 읽어보고.

괜히 . 시키지도 않을거면서

커피 한 잔 타서 밖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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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우리 방에서 보이는 이 호텔 수영장에

훈남이 살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좀 쉬었다가. 씨암 시내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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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조명이 반짝.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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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바로 아침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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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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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면 이게 너무 좋다

폭신한 하얀 침대에. 해가 비쳐서 살랑살랑 깨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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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울보면 괴물이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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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수쿰빗 조식

세수하고 조식먹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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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8층 식당에서

수영장도 식당에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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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밥 먹고 와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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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넘버 말하고 착석

마음에 드는 곳으로 아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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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이나 면 요리는 즉석에서

주문하고 만들어 준다

면은 별로였고 달걀요리들이 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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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식은 마치 디너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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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많이 가져다 먹는데 접시가 자꾸 쌓여서 부끄.

치워달라고 2번이나 말함.

무슨 한국 푸드파이터 두 명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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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과일도 있고 요거트도 있는데

이 요거트 짱짱 대왕 맛있어서 2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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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영장

후기 찾아보니 수영장이 별로라는

평이 많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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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아닌데

완전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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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보여서 불편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난 그런거 신경안씀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남의 눈치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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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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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풀장이 있고 어른용은 저렇게

적당히 가슴까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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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베드도 넉넉하고 .

물도 되게 깨끗

수건은 준비되어 있으나 탈의실이 따로 없고

수영장 옆에는 피트니스 시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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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예쁜데 .

- 총평

 BTS 프롬퐁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걸어가는 길도 심심하지 않고.

커피빈이 있어서 태국에서 만나기 힘든

달지 않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고.

위치, 조식, 수영장, 룸컨디션, 가격, 어메니티, 서비스

가격대비 최고의 호텔이었다